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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442

[사진으로 본 세계]자판기에서 뽑는 자동차 2017.05.22 15:07:00최고급 중고 슈퍼카가 진열된 싱기포르 중고차업체 오토반모터스의 자동차 자판기 건물. 오토반모터스 홈페이지전면이 유리로 된 15층 건물 층층이 자동차가 진열돼 있다. 페라리와 포르쉐, 람보르기니, 벤틀리, 멕라렌 등 최고급·초고가 브랜드의 중고 스포츠카와 슈퍼카들이다. 고객은 건물 1층에 마련된 터치스크린을 통해 준비된 자동차들을 살펴본 뒤 마음에 드는 제품을 고른다. 선택 버튼을 누르면 건물 내 설치된 기계가 해당 자동차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고, 차를 꺼내 운반한다. 1층 고객이 있는 자리까지 옮겨기는데 1~2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싱가포르 도심 외곽 부킷메라 지역에 위치한 ‘자동차 자판기’는 현지 중고차업체 오토반모터스(Autobahn Motors)가 지난해 12월 만.. 2017. 5. 25.
‘더 열린’ 이란으로…하산 로하니 대통령 재선 성공 2017.05.21 17:35:00 수정 : 2017.05.22 10:07:20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오른쪽 사진)의 재선이 확정된 20일(현지시간) 시민들이 테헤란 거리로 나와 눈 스프레이를 뿌리며 당선을 축하하고 있다. 테헤란 | UPI·EPA연합뉴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치러진 선거에서 재선이 확정되자, 트위터에 파르시(이란어)로 글을 올렸다(사진). “이번 선거의 승리는 국민의 것이다. 겸허히 머리를 숙인다. 국민들에게 한 약속을 충실히 지키겠다.” 이란 정부는 트위터를 비롯한 소셜미디어 접속을 규제하고 있다. 그럼에도 로하니는 2013년 취임한 이래 ‘트위터 정치’를 계속하고 있고, 이번 선거 뒤에도 공식 승리 연설을 하기 전에 먼저 트위터로 국민들에게 인사를 했다.. 2017. 5. 25.
중국, 미 CIA 요원 20여명 살해하거나 감금 2017.05.21 20:05:00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국제협력 정상포럼이 개막되기 전날인 지난 1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 경호원들이 지나가고 있다. Getty Images중국 정부가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대(對) 중국 첩보망을 와해시키기 위해 20명 안팎의 CIA 요원을 살해하거나 감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뉴욕타임스는 20일(현지시간) 전·현직 관계자 말을 인용해 2010~2012년 중국 현지 정보요원 18~20명이 살해·투옥돼 미국의 정보 수집력에 큰 타격을 입었다고 전했다. 미국은 2010년 CIA가 권력층 깊숙이 정보원들을 투입하면서 중국 정부의 내밀한 부분의 정보까지 파악할 수 있었다. 이 때 활동한 정보원 중 일부는 중국 권력집단 내 부패에 환멸을 느낀 현지인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2017. 5. 25.
특검 맡은 뮬러, 12년간 FBI 국장 지낸 ‘대쪽’ 2017.05.18 17:23:00 수정 : 2017.05.18 23:04:31ㆍ원칙·독립적 수사로 정평 ㆍ공화·민주당 모두 긍정적 ‘러시아 스캔들’ 조사를 맡을 특별검사로 17일(현지시간) 임명된 로버트 뮬러(72·사진)는 12년간 연방수사국(FBI) 국장을 지낸 수사통이며 원칙론자다. 정치색이 없어 초당적 지지를 받지만 그만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운명은 어찌될지 알 수 없다. 뮬러는 10년 임기인 FBI 국장직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연장 요청으로 12년간 수행해 존 에드거 후버 전 국장(48년) 다음으로 긴 임기를 보냈다. 뮬러는 이번 특검의 기폭제가 된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의 전임자다. 뮬러 특검은 FBI 조직을 테러에 대응하는 구조로 바꿔놓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2009년 크리스.. 2017. 5. 25.
이란 대선, 보혁 '양자대결'로...로하니 재선 구도 흔들리나 이란 대선에서 보수 후보가 단일화됐다. 보혁 양자대결이 되면서 하산 로하니 대통령(68)의 재선 구도가 흔들리고 있다. 이번 선거는 이란의 향후 정치 구도는 물론이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협상을 주장하고 있는 핵합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대선을 앞두고 개혁세력의 지지를 받는 중도온건파 로하니 대통령, 강경보수 성직자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56)와 함께 3각 구도를 만들었던 모하마드 갈리바프 테헤란 시장(55)이 15일(현지시간) 후보 사퇴를 선언했다고 프레스TV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보수파인 갈리바프는 성명을 통해 “로하니의 연임을 막기 위해 사퇴한다”며 “이란 혁명을 지키기 위해 라이시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보수파는 검찰 출신의 젊은 성직자 라이시로 지지층을 집결시켜 정권 .. 2017. 5. 16.
도난당한 해킹툴이 랜섬웨어로? 다시 도마에 오른 미 국가안보국(NSA) 전 세계 22만개의 프로토콜(IP)에 침투한 랜섬웨어 ‘워너크라이(WannaCry)’ 공격으로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또 도마에 올랐다. 국가기관이 안보를 내세워 만든 사이버 무기가 범죄집단에 넘어가 막대한 피해를 불러온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무차별 해킹과 도청을 시도해 정보를 수집해온 NSA에 이번 사태의 ‘원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NSA를 향해 포문을 연 것은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법률책임자(CLO)인 브래드 스미스 사장이다. 스미스는 14일(현지시간) MS 블로그에 “중앙정보국(CIA)이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수집한 것이 위키리크스를 통해 폭로됐다. NSA가 이 취약점(에 대한 정보)들을 도난당해 전 세계 소비자들이 영향을 받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재래식 무기에 비유하면 미.. 2017. 5. 15.
유엔 “한·일 위안부 합의 미흡…수정돼야” ㆍ고문방지위, 사실상 ‘재협상 권고’ 국제사회 첫 공식평가 ㆍ“피해자 보상 등 불충분” …일 정부의 공식 사과 촉구도 유엔 인권최고기구(UNOHCHR) 산하 고문방지위원회가 12일(현지시간) 한·일 정부 간 위안부 합의가 충분치 않다며 사실상 재협상을 촉구했다. 강제력은 없지만 합의안에 대한 국제사회의 첫 공식 평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문방지위는 이날 한국 관련 보고서에서 2015년 12월의 위안부 문제 합의에 대해 “피해자 보상과 명예회복, 진실규명과 재발 방지 약속 등과 관련해 합의가 충분하지 않다”며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보상과 명예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양국 간 이뤄진 기존 합의가 수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실상 재협상을 권고한 것이다. 특히 위원회는 여전히 38명의 피해자가 생존해 있.. 2017. 5. 15.
스누피와 찰리 브라운, 고향 떠나 캐나다로 이민 2017.05.11 14:15:00스누피(윗줄 오른쪽 두번째)와 찰리 브라운(윗줄 오른쪽) 등이 등장하는 만화 ‘피너츠’의 주인공들. 위키피디아미국의 유명 만화 주인공인 스누피와 찰리 브라운이 캐나다 회사로 소속을 옮긴다. 캐나다 컨텐츠 제작·배급사인 DHX미디어는 10일(현지시간) ‘피너츠(PEANUTS)’의 라이선스 지분을 3억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는 미국 아이코닉스브랜드그룹가 가지고 있던 피너츠 전체 지분의 80%다. 나머지 20%는 원작자인 찰스 슐츠의 가족들이 보유하고 있다. 인수 절차는 6월 말 완료될 전망이다. 피너츠는 강아지 스누피와 꼬마 소년 찰리 브라운, 그의 친구들인 프랭클린, 루시, 리누스, 샐리, 페퍼민트, 작은 새 우드스톡이 등장하는 만화다. 한국에.. 2017. 5. 15.
미 CIA ‘코리아 임무 센터’ 신설···첫 단일 국가 센터, ‘북 위협’ 전담 2017.05.11 15:49:00지난 1월 미국 버지니아주 랭글리에 위치한 미 중앙정보국(CIA) 본부 건물 로비. Getty Images미국 중앙정보국(CIA)이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특수조직인 ‘코리아 임무 센터’(Korea Mission Center)를 신설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마이크 폼페오 CIA 국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코리아 임무 센터는 미국과 동맹국들에 대한 북한의 심각한 위협에 대처하는 CIA의 노력을 더욱 과감하게 통합하고 지휘할 수 있게 한다”며 센터의 창설은 “진화된 안보 문제에 대한 CIA의 역동성과 민첩성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CIA가 단일 국가에 대한 이 센터를 만드는 것은 처음이라고 AFP가 전했다. 2015년 CIA가 부서간 구분 없애 창설.. 2017. 5. 15.
마크롱, 트럼프에 으르렁? 두 사람 케미는 2017.05.10 00:23:00 수정 : 2017.05.10 00:26:45ㆍ첫 통화서 기후 얘기 꺼내 파리협약 지키겠다 강조 ㆍ25일 나토회의서 첫 만남…미 언론 “프, 균형추 역할” 프랑스 대통령 당선인 에마뉘엘 마크롱‘주류 정치권에 속하지 않는 정계의 아웃사이더’ ‘상류층 지인들에게 둘러싸인 재계 출신 지도자’.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에마뉘엘 마크롱(39)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70·아래 사진)과 비슷한 배경을 가졌지만 공통점은 여기까지다. “첫 도전에서 대권을 잡았다는 것이 유일한 공통점”이라는 미 언론들의 지적처럼 두 사람의 ‘케미’에 대해선 부정적인 전망이 많다. 첫 통화부터 마크롱은 트럼프에게 선을 그었다. 트럼프는 8일(현지시간) 마크롱과 첫 통화를 하며 당선을 축하하고.. 2017. 5. 15.
“사드, 한국 부담 아니다”라던 맥매스터, 트럼프에 찍혔나 2017.05.10 16:12:00 수정 : 2017.05.10 16:14:27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9일(현지시간) 백악관 아이젠하워 행정동에서 열린 군인가족 감사의 날 행사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워싱턴|AFP연합뉴스‘사드 비용’을 놓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엇갈린 의견을 내놨던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백악관 내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칼럼니스트 엘리 레이크는 8일(현지시간) ‘워싱턴은 맥매스터 장군을 좋아하지만 트럼프는 아니다’라는 글에서 “트럼프가 맥매스터에게 환멸을 느끼며 그의 기용을 후회하고 있다”고 복수의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트럼프는 맥매스터와 직접 만나거나 전화를 하면서 자주 호통을 치고 다.. 2017.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