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계/미주27

스누피와 찰리 브라운, 고향 떠나 캐나다로 이민 2017.05.11 14:15:00스누피(윗줄 오른쪽 두번째)와 찰리 브라운(윗줄 오른쪽) 등이 등장하는 만화 ‘피너츠’의 주인공들. 위키피디아미국의 유명 만화 주인공인 스누피와 찰리 브라운이 캐나다 회사로 소속을 옮긴다. 캐나다 컨텐츠 제작·배급사인 DHX미디어는 10일(현지시간) ‘피너츠(PEANUTS)’의 라이선스 지분을 3억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는 미국 아이코닉스브랜드그룹가 가지고 있던 피너츠 전체 지분의 80%다. 나머지 20%는 원작자인 찰스 슐츠의 가족들이 보유하고 있다. 인수 절차는 6월 말 완료될 전망이다. 피너츠는 강아지 스누피와 꼬마 소년 찰리 브라운, 그의 친구들인 프랭클린, 루시, 리누스, 샐리, 페퍼민트, 작은 새 우드스톡이 등장하는 만화다. 한국에.. 2017. 5. 15.
“사드, 한국 부담 아니다”라던 맥매스터, 트럼프에 찍혔나 2017.05.10 16:12:00 수정 : 2017.05.10 16:14:27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9일(현지시간) 백악관 아이젠하워 행정동에서 열린 군인가족 감사의 날 행사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워싱턴|AFP연합뉴스‘사드 비용’을 놓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엇갈린 의견을 내놨던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백악관 내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칼럼니스트 엘리 레이크는 8일(현지시간) ‘워싱턴은 맥매스터 장군을 좋아하지만 트럼프는 아니다’라는 글에서 “트럼프가 맥매스터에게 환멸을 느끼며 그의 기용을 후회하고 있다”고 복수의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트럼프는 맥매스터와 직접 만나거나 전화를 하면서 자주 호통을 치고 다.. 2017. 5. 15.
트럼프 ‘취향저격’ 폭스뉴스, 성추문 등 잡음에도 ‘실세 언론’으로 2017.04.25 17:31:00 수정 : 2017.04.25 21:36:23ㆍ20년간 뉴스 진행 앵커 노어트, 미 국무부 대변인에 발탁 미국의 폭스뉴스는 확실한 색깔로 소비층을 잡는 데 성공한 ‘극우’ 매체다. 공정하지 못한 시각, 주요 방송 출연자들의 잇단 성추문이 자주 도마에 오르지만 견고한 시청률로 영향력을 뻗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충성도 높은 시청자 중 한 사람이다. 취임 후 첫 인터뷰를 폭스와 했고, 폭스에서 방송 중인 내용에 대해 트위터에서 수시로 맞장구를 친다. 트럼프가 즐겨 보는 프로그램이자 출연하기도 했던 의 앵커는 트럼프 행정부의 일원이 됐다. 국무부는 2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폭스뉴스의 진행자였던 헤더 노어트(47·사진)를 대변인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 2017. 5. 3.
취임 100일, 여전한 ‘아웃사이더’ 트럼프 2017.04.23 21:19:00 수정 : 2017.04.23 21:20:26ㆍ일정의 상당 부분 ‘자유시간’…지인·비선 조력자 만나 ㆍ순방 전무·주말에는 리조트행…CNN “트위터 매달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9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17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가 발표한 지지율은 39%. 통상 임기 초엔 50%를 넘은 역대 정부에 비하면 이례적으로 낮은 수치다. ‘아웃사이더’로 불렸던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 입성한 뒤에도 석 달 넘게 여전히 ‘비주류’ 행보를 보이며 논란의 중심에 있다. “나는 많은 일정을 잡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각각의 날을 일하고, 어떻게 진전되는지 보는 것을 선호한다. 내 삶에 전형적인 한 주란 없다.” 트럼프는 1987년 자신의 책 에서 창의력을 .. 2017. 5. 3.
‘빅브러더’ 미국, 실리콘 밸리와 100여년간 은밀한 ‘정보 공조’ ㆍ밸리 처음 만들어질 때부터 긴밀한 협조 ㆍ유럽 국가들, ‘프리즘’ 정체 드러난 후 ‘전문 스파이 기술’ 위협 받을 위기감에 강도 높은 반발 세계 국가들이 사이버 안보를 두고 각을 세우고, 정보 당국은 새로운 감시 기술을 타국보다 먼저 확보하려고 경쟁을 벌인다. 막지 않으면 뚫리는 싸움이다. 정보력이 국력이다. 미국 국가안보국(NSA) 기술 협력사 직원이던 에드워드 스노든(30)의 폭로로 드러난 국가안보국의 개인정보 수집 프로그램 ‘프리즘’은 정부의 감시에 대한 공분을 일으켰지만 정보 당국은 이 같은 노력의 일환이라고 해명했다. 스노든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페이스북 등 많은 기술기업들이 이 작업에 연루돼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작 첨단기술의 중심지 실리콘 밸리 업체들은 이번 사건과 거리를 .. 2013.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