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재미난 세계13 중국 공산당이 해서는 안될 ‘사치 행위’는? 중국 공산당이 해서는 안될 ‘사치’를 공개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추구하는 깨끗한 정부를 위해 없어져야 할 사치와 부패 행위다. 공산당원은 자녀의 결혼식을 호화롭게 치르거나 축의금을 과하게 받아서는 안 된다. 휴가도 너무 많은 돈을 들여서 즐기는 것은 피해야 한다. 평일 점심에 와인을 곁들여 마시는 것 역시 사치 행위다. 결혼하는 자녀를 보호한다는 취지로 경찰을 동원해 경비를 세워서도 안 된다. 실제로 이같은 행동을 하다가 공산당 산하 감찰 기구에 들켜 당내 규정 위반으로 징계를 받은 공직자는 2290명에 이른다고 AP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중국 국경절인 지난 2011년 10월1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 마련된 기념식 자리에 만찬이 차려져 있다. 베이징/AP연합뉴스 중국 허베이성 공산당 소속 지역 서기는 .. 2013. 7. 30. 일부일처제, 결국은 자식 때문? 인간은 왜 한 사람의 배우자와 짝을 이룰까. 일부일처제는 지구상 생명체가 자신의 종을 유지하는 드문 번식법이다. 4000여종의 포유류 가운데 5%만 한 개체와 짝을 맺고 비조류 온혈 동물 중에는 거의 없다. 일부일처제를 따르는 종은 일부 조류와 늑대·비버·벌거숭이 두더지쥐·미어켓 등 손에 꼽을 수 있다. 바퀴벌레도 하나의 짝만 가진다는 설이 있다. 그래서 왜 인류가 이같은 방식을 선택했는지는 의견이 분분하다. 이에 대한 답을 찾는 상반된 두 가지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국립과학아카데미회보에 실린 일부일처제 연구를 보면 수컷은 자신의 새끼가 다른 수컷에게 살해되는 일을 막기 위해 일부일처제를 택했다. 자신의 유전적 혈통을 가진 새끼가 또다시 자손을 번식하려면 안전하게 지켜야 .. 2013. 7. 30.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