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창업자 고 스티브 잡스의 부인 로렌 파월 잡스(49)가 새로운 사랑에 빠졌다고 뉴욕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이 지난 10일(현지시간)일 보도했다.
연인으로는 7세 연하의 에이드리언 펜티 전 워싱턴DC 시장(42)이 지목됐다. 그는 15년간 함께 지난 아내 사이에 세 자녀를 두고 있으며 부부는 올 1월부터 별거 상태에서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렌과 펜티는 지난 2011년 휴스턴에서 열린 교육 관련 회의에 친분을 쌓았다. 스티브 잡스가 사망한 지 3개월 후인 2012년 2월 로렌 파월이 1997년 설립한 교육단체인 ‘컬리지 트랙’의 이사회에 합류했다.
펜티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워싱턴 시장을 지낸 후 벤처업체와 지방자치단체 등의 고문과 대학 강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두 사람은 열애설 이후 공식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로렌 잡스는 2011년 11월 남편 잡스가 사망한 뒤 100억 달러(약 11조원)을 상속받아 단숨에 세계 부호 1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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